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알려진 문제들

소니는 미러리스 기술에서 타사에 비해 앞서 있고 덕분에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지만, 사진 출력물에 영향을 미치는 몇몇 하드웨어적인 문제점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못쓸 시스템이 되는가? 그건 전혀 아니라고 본다. 특정 상황하에서 발생하는 국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한테는 꽤 문제가 될수도, 또 전혀 영향이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미리 알고서 선택하면 된다.

문제는 이렇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나 대응이 없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인정하고 사전고지나 안내가 필요하다.

어차피 세상에 완벽한 카메라는 없다.

중요한것은 소비자가 구입하기 전에 이런 문제들을 알 수 있냐 하는 것이다.


밴딩노이즈

정의와 발생원인

위상차 픽셀 밀도가 높은 카메라 (a9, a7 III 등) 에서 종종 발생하는 강한 역광, 특히 보라빛 플레어 부위에서 사진에 줄이가는 현상(국내에서는 밴딩노이즈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은 소니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면위상차(OSPD) AF 기술을 사용하는 카메라들에서 (후지, 니콘Z 등) 발생하거나, 발생할 소지가 있다.

‘PDAF striping’ 은 센서면(on sensor) 위상차 마스크 픽셀의 메탈 소재의 반사>로 인하여 발생하기 때문이다. 단 전체 화소대비 위상차 픽셀의 밀도가 높을 수록(위상차 포인트가 많을수록) 좀 더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즉, a7 II 보다 a7 III, a7R II/III, a9 등의 카메라에서 문제 발생 빈도가 높다는 것이다.

또, 특정 렌즈와의 조합에서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며, 아래 기사에 따르면 소니 FE 85mm f1.8에서 자주 발생했다고 한다.

Sony ‘striping’: here’s the fix

이 현상에 대한 문답은 Sony a7III PDAF striping – FAQs 이곳에 완벽히 정리되어 있다. 별일이 아니라는게(not a big deal) 저자의 관점이다.

발생 빈도가 극히 드물고, 처리 방법이 있기 때문에 ‘실’은 사실상 무시할만한 것이고, 실보다 득이 훨씬 커서 무시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해결방법

[1] RawTherapee v5.5 링크

RAW 현상 소프트웨어인 ‘로테라피’ 버전 5.5부터 아래 기종들의 스트라이핑과 밴딩 아티팩트를 제거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 Nikon Z 6, Z 7
  • Sony DSC-RX1RM2
  • Sony ILCE-6000, ILCE-6300, ILCE-6500
  • Sony ILCE-7RM2
  • Sony ILCE-7M3, ILCE-7RM3
  • Sony ILCE-9

[2] 웹 보정도구 KARWY-SR

Hank Dietz 박사에 의해 개발된 웹앱 보정 툴 카위SR(베타버전)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SR은 ‘stripe removal’의 약자이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서, 위 링크의 웹 페이지에서, 소니 압축 RAW 형식인 .arw2 파일을 업로드하면 보정완료된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계는 현재 압축 RAW 포맷만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렌즈문제

아래는 특정 렌즈에서 보고된 문제들이다.

[1] 내부반사

FE 24-70mm f2.8 GM

28-60mm 줌대역 f2.8-f3.5 조리개로 역광 장면을 촬영시 화면의 귀퉁이에 화이트 비네팅이 발생하는 현상이 다수의 유저들에 의해 보고되고 있다. 심한경우

해외에서도 과거부터 제보된 사례가 있다. dpreview 포럼: 2016 2017

추측이긴 하지만 증상의 모양으로 볼 때 아마도 접안렌즈–센서면간 반사 (또는 그에 대한 부적절한 광량 보정)로 인해 렌즈의 모양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증상의 정도는 빛의 각도나, 포커스에 따른 후옥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을것이다.

FE 100-400mm f4-5.6 GM

렌즈 후옥과 조리개의 패턴이 사진에 드러나는 개체가 있다는 제보가 있다. 해외사례 국내사례 이는 소니 센서의 온칩 렌즈 디자인 특성에 의해 초망원 줌렌즈 대역에서 조리개를 닫고 촬영하였을 때 드러날 수 있다는 게 한 유저의 설명이다.

이 패턴은 특히 RAW 촬영시, 카메라나 보정툴의 주변조도 보정을 켜고, dehaze 나 clarity 를 심하게 가하면 드러난다.

[2] 펌웨어 문제

FE 24-105mm f4 G

a7R III 와의 조합에서 렌즈 OSS + 바디 IBIS 협조형 손떨림보정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

OSS 또는 IBIS 둘중 하나만 동작하도록 고를 수도 없다.

a7 III 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제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특정 기종의 펌웨어 문제로 보인다.

과거의 문제들

그밖에도 스타이터 필터 문제 (제기 / a7m3에서 해결, Petapixel), 샌디스크 메모리 인식문제 (a7m3 기준 펌웨어 2.1 에서 해결, Brian Smith), 손실 압축 RAW 문제 (해결, dpreview) 등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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