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새로운 #vlog – 유튜버 카메라 #a6400 이 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간 풀프레임에 집중하느라 오랜동안 외면해온 100만원 안팎의 ‘중급’ 크롭 미러리스 시장을 한방에 정리할만한 고성능을 탑재한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900)으로 구성했다. 게다가 셀카가 가능한 새로운 180° 틸트스크린과 뷰파인더, #외장마이크단자 까지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소니 미러리스 사상 최초인 것이다.

사실 위 한문단만 종합해 봐도 이미 이건 베스트셀러 예약이다. 해외 반응을 종합해보면, 이건 성능에 비해 싸다는 결론이고 내 생각도 그렇다.

좌: RX100 VI 와 크기비교 | 우: 새로운 LCD 스크린 틸트기구는 이렇게 생겼다. 이중 경첩구조로 상방 180도 까지, 하방 틸트도 가능하다 ©iJustine

업데이트: 디테일한 풀리뷰 추가.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a6400의 모든 정보와 스펙은 소니 공식 PDF 브로슈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시

  • 출시일: 2월 예정
  • 가격: 미국 body only 기준 $899, 국내 가격은 110~120만원 대로 예상

a6400의 3가지 의미

  1. 소니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최초의 셀피스크린 + 외장마이크단자 탑재 카메라: 본격 vlog – 아마추어 영상 하이브리드 카메라 공략용 전략 기종
  2. 사진력도 출중: a6300 사이즈의 소형 바디에 소니 미러리스 최신의 연산/AF성능 구현. a9급의 AF.
  3. $899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 엔트리~미드레벨 APS-C 미러리스 시장의 새로운 가성비 모델 등장 – 새로운 가성비 표준 (a7m3 풀프레임의 베이직 모델, a6400 APS-C의 베이직 모델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

이슈해결과 사용상의 변화

실 촬영시 체감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변화들이 숨어 있는데:

  1. 영상 촬영시 LCD 스크린 화면 밝기 저하 현상이 사라짐(!) LCD가 무척 밝아졌다. 이제 실외 사용에 문제가 없다.
  2. 29분 (29:59) 녹화시간제한이 사라짐(!) 의외이지만 다수의 리뷰에서 확실하게 확인된 내용이다. 30분 이상은 캠코더로 분류하던 EU의 관세체계에 뭔가 변화가 생긴 모양인데, 올해부터 새로 발매되는 기종들은 이 영상 녹화 시간제한이 없을 가능성이 보인다. (위 유튜브 영상중에도 언급이 나오는데, 이미 출시된 구 기종에 펌업으로 제한을 풀 계획은 전혀 없다고 함)
  3. 발열문제가 사라짐. 촬영시작 30여분 경과 후 a6500은 발열경고 표시, a6400은 문제가 없고 배터리 수명도 훨씬 길어짐. 한개의 배터리로 70~90분 가량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됨
  4. 빌트인 인터벌로메터 – 타임랩스 촬영 기능
  5. 터치개선: 영상 촬영 중 터치로 트래킹을 활성화 할 수 있음
  6. 셔터버튼으로 비디오 녹화를 시작할 수 있다 (a6500은 안됨)
  7. S-Log 2/3 촬영 시작 ISO 감도가 ISO500 으로 낮아짐 (a6300, a6500은 ISO 800)
  8. 소프트스킨 탑재: 돌아왔다. 알다가도 모를 소니 펌웨어…

동급 최고의 스틸 촬영 성능 보유

  • AF속도: 소니 최신의 AF력
    • 0.02s 세계 최고속 AF 스피드
    • a9 수준의 고연산 지능형 AF 구현 (실시간 트래킹, 반셔터 Eye-AF 등)
  • 연사력: 최대 11fps AF/AE 연사, 8fps #무음촬영 가능
  • 버퍼: JPG Extra Fine 촬영시 99매, RAW 46매로 준수함.

#DPreview 샘플 갤러리가 나왔다 – 무슨렌즈를 썼는지 유추만 가능하다. 고감도 샷도 많은데 풀프레임에 비해 노이즈는 꽤 눈에 띄지만 좋아보인다. 아래 인물은 24 Za @f2 인 것 같다

Sony a6400 sample gallery

영상 촬영 성능

영상 관련 기능도 누락없이 대부분 다 가져오고 있다. vlogger에게 중요한것이 영상AF인데, 아래 Max Yuriev 영상을 보면 영상촬영중에도 매우 안정적인 트래킹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 30분 촬영시간제한이 사라짐. 웨딩, 강의녹화 등 중단 없이 촬영 가능.
  • 최대 4k30p 100M, fHD120p 100M 촬영 가능.
  • Slow & Quick motion (S&Q) Record 1 ~ 120 fps
  • HLG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프록시 녹화 가능
  • 픽쳐 프로파일: PP1-10, Slog2, S-log 3 지원

Cameralabs 의 vlog 테스트 영상

무게와 크기

Sony A6400 vs Sony A6300 Comparison Review

외관은 a6300과 거의 유사하다. 전면 부와 탑 플레이트는 마그네슘 합금소재이다. 배터리, 메모리카드 포함 무게는 403g 으로 a6300과 비슷하다.

참고: 캐논 EOS M50의 경우 393g 으로 10g 차이

Sony A6400 vs Canon M50 Comparison Review

그밖의 숨겨진 스펙들

  • LCD 92만 화소
  • 소프트스킨 탑재
  • 플래시 최대 싱크 동조 속도 1/160 (= 이상 a6300 과 동일)
  • AF 저조도 검출력 -2EV
  • 4k30p 클린 HDMI 아웃 지원

(예상되는) 비판

‘vlog’ 카메라 라면서 스크린을 셀피상태로 하면 결국 마이크를 핫슈에 마운트하지 못하게 된다는 불만을 말하는 사람이 …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양한 우회방법과 대안을 찾아 낼 것이다.

마이크잭의 위치는 그립 반대편 하단이다. (아래 그림에서 케이블이 들어가는 부분)


쓸만한 APS-C 렌즈가 없다고 …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니는 후지나 캐논에 없는 OIS 단렌즈 2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SEL35F18 #SEL50F18) 시그마 16 30 56 DC DN Contemporary 시리즈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MC-11 과 시그마 18-35 A 가 있지 않은가.

없는 것들

  • 바디 내장형 손떨림보정기구는 탑재 되지 않음.

손떨림보정 기구로 인해 추가되는 무게는 대충 100여 그램 남짓으로 볼 수 있다 (a6400에서 새로운 틸트스크린 기구로 인해 추가된 무게를 감안하고, 손떨림보정을 탑재한 a6500의 무게와 비교 추청)

  • Play Memories Apps 없음
  • a6500의 c2 버튼 없음, 즉 상단 버튼이 하나임
  • 헤드폰 잭 없음

경쟁 기종

가격으로 보면 후지필름 X-E3 나, 곧 공개될 X-T30 정도의 미러리스 카메라들

EVF+셀피 사양으로 보면 파나소닉 G85나 곧 공개될 캐논 EOS M5 Mark II 정도가 직접 경쟁 대상인데 G85는 더이상 후속기종이 없다고 하고, EOS M5 II 는, a6400에 대항하여 어느정도 가격과 성능을 맞춰 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a6400 vs a6500

위에서 알아본 바 대로 IBIS나 C2 버튼, 사진촬영시 버퍼사양을 제외하고는 딱히 a6500을 선택해야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대부분 다 개선되었다.

a6500도 가격이 내려서 120만원선이면 구입이 가능한 상태이긴 하지만.

언제든 a6500 보다 a6400을 선택할 것이라는게 풀리뷰를 마친 Max Yuriev의 변 이다.

소니 a6400 vs 캐논 EOS M50

가능한 싸게 구성하길 원하고 총예산 100만원 이하, fHD에 만족하는 브이로거 라면 캐논 M50, 예산 150~200만원 또는 이상이고 평범한 vlog 이상의 작업, 4k 촬영, 사진에서 동체촬영과 원활한 연사가 가능한 올인원 하이브리드 기종을 원한다면 a6400 이다.

[1] 예산에 따른 선택

나만의 vlog 리그를 구성해본다고 하자: 캐논 #EOS_M50은 100만원에 번들키트 추가 단렌즈 1개, 외장마이크, 미니삼각대, 간이 조명 등 시스템 구성을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a6400은 100만원의 예산으로 번들키트 정도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절대 성능과 능력, 4k에 대해서라면 a6400이 단연 앞선다. 150만원 정도의 예산이 가능하다면 a6400 쪽을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나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

[2] 시스템 구성비용을 생각해라

예산 기준 카메라를 선택할 때는 결국 시스템 구성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캐논 쪽에 저렴하지만 우수한 렌즈가 다수 있다는건 상당한 장점이다. 예를 들면 EF-M 11-22mm와 #SEL1018 렌즈는 신품기준 가격차가 약 두배이다.

보통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환산 35mm f2 이하 단렌즈의 경우 캐논은 22mm f2 가 있지만 소니는 24mm f1.8 Za 를 구입해야 한다. 이 둘의 가격차는 한번 직접 검색해보시기 바란다.

[3] 4k & vlog

vlog를 4k 로 할것이냐 말것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다. 90%의 인구가 7인치 이하 모바일 환경에서 내 비디오를 보는데, 유튜브 vlog를 꼭 4k로 촬영, 편집을 할 필요가 있을것인가? 미래대비(future proof)도 하고, 고화질로 모공을 보여주기 위해 4k 를 선택했다고 치자: 일단 평범한 랩탑으로는 모바일 작업을 하기 버거울 것이다. 노트북이건 PC이건 편집환경부터 교체해야 하고 스토리지 대책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다.

이 글을 쓰는 본인의 경우는 돈에 심하게 구애받는 삶을 살고있는 블로거이기 때문에 평범한 vlogging 이라면 (강제로) fHD에 계속 머무르기로 했다.ㅋㅋ 단, 어디까지나 ‘강제’인점 확인하시기 바란다. 그말인즉슨 돈 벌이가 되고 여유가 되면 즉시 4k로 점프뛸거다 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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