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D II 가 출시되었지만… (vs EOS M50)

EOS M50 과 200D 마크 투.

2019년 상반기 현재, 번들렌즈 포함 60~7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가장 인기 있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이다. 결국 이 두 기종의 비교는 DSLR vs 미러리스냐의 차이로 귀결되는데, 미러리스를 선택하는 게 낫다는게 이글의 요지이다.

본 글은 원래 200D vs M50을 다루며 지난 해 작성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2019-04월 200D Mark 2 출시 기념으로 그에 맞추어 업데이트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전히 1인 크리에이터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건 EOS M50 이다. 더 작고 똘똘하기 때문이다.

80D 미만(77D, 800D, 200D) 크롭 DSLR은 미러리스 대비 경쟁력이 없다. 그 이유를 나열해보겠다.

[표] EOS M50 vs 200D II

EOS M50200D IIEOS 200D800D
유형미러리스DSLRDSLRDSLR
가격 (번들킷)67만원 11번가?58만원 티몬65만원 쿠팡 티몬
무게390g449g453g532g
렌즈마운트EF-M (+어댑터 EF, EF-S)EF-S, EF좌동좌동
f2.0 팬케익있음, 22mm f2없음 (24mm f2.8)좌동좌동
f1.4 단렌즈캐논 32mm f1.4시그마 30mm f1.4좌동좌동
프로세서디직8디직8디직7좌동
파인더EVF펜타미러좌동좌동
파인더 AF/서보연사99~143점, 7.4fps9점, 5fps좌동45점, 6fps
파인더 촬영 핀문제없음발생가능성좌동좌동
배터리235 매1070 매(라이브뷰 300)650 (라이브뷰 260)600 (라이브뷰 270)
4k 촬영약 1.6크롭 24p좌동XX
1080 24pOXOO
눈동자추적싱글만 가능서보도 가능XX

주요차이점

부피: DSLR이 훨 더 크다​

렌즈 구경부터 바디 사이즈까지 M50에 비해 큰 부피가 즉각 체감될 것이다. 물론 무게도 좀 더 무겁다.

물론 DSLR쪽이 그립감이나 버튼 배치 간격, 렌즈와의 균형감 면에서 좀 더 나을 수는 있다.

하지만 M50의 작은 사이즈를 장점으로 꼽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렌즈 초이스: 미러리스가 렌즈 선택폭이 더 다양하다

미러리스는 EF-M + 어댑터를 통해 EF-S, EF 렌즈들을 사용가능하다. DSLR은 EF-S, EF 렌즈만 사용가능하다.

EF-M 마운트 에는 11-22mm, 22mm f2, 32mm f1.4 같은 작은크기와 가성비가 상당히 매력적인, DSLR에는 존재하지 않는 렌즈들이 있다.

미러리스에서 EF/ EF-S 렌즈를 사용하려면, 어댑터는 그냥 Viltrox 같은($28 알리) 저렴한 걸로 아무거나 사도 된다. AF는 동일하게 작동한다. 물론 정품이 좋겠지만 굳이 비싼돈 주고 살 필요가 전혀 없다 그말이다.

미러리스에는 재미있는 스피드부스터 어댑터가 있다.

EF-S (크롭 전용 DSLR 렌즈) 쪽에는 f2.0 팬케익 렌즈도 없고, 캐논 순정 f1.4 단렌즈도 없다. 마지막 신제품이 나온게 2년전 이고 앞으로 EF-S 렌즈의 신제품 출시도 매우 드물 것이다.

핀문제 없음 (파인더 촬영시)

모든 DSLR 카메라가 핀문제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뷰파인더로 촬영할 때, 구조적으로 AF 부정확성(소위 ‘핀’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런 문제가 안걸리면 다행인데 발생하면 골치아프다.

게다가 77D, 800D, 200D II 는 ‘보급기’라서 핀문제가 발생했을때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포커스 미세조정(AFMA; micro adjustment) 옵션도 없다.

AF 센서와 이미지 센서의 광로가 다른 DSLR과 달리, 미러리스는 CMOS 센서에서 AF를 검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핀문제 그런거 없다.

AF 측거 범위의 차이

언제까지 뷰파인더로 사진을 촬영할 때 초점 잡은 후 구도변경 해가며(focus & recompose) 사진을 찍을 것인가?

더이상 총9 포인트(중앙 1점만 크로스)에 불과한 초 구닥다리 10년전 AF 시스템에 얽메일 필요가 없다.

미러리스는 화면의 80%~99% 영역 커버리지 + 99점~143점 측거점에, 스펙상 AF트래킹, 연사 성능도 디직8의 DPCMOS가 더 우월하다. (M50 – 7.4fps vs 200D II – 5 fps)


영상러라면 아셔야 할 점이 하나 있다. 200D Mark 2는 1080 24p 촬영이 안된다. M50은? 된다.

4k의 경우는 1.6크롭(총 환산 2.56크롭)에 듀얼픽셀AF(DPCMOS AF)가 없는 24p를 제공한다. 몹쓸 4k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밖의 단점

대부분의 사지너들은 DSLR은 전원ON 과 함께 바로 라이브뷰 모드로 진입 할 수 없다는 걸 단점으로 꼽을 것 같다. DSLR은 뷰파인더와 라이브뷰 촬영을 전환 하려면 매번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줘야한다.

동영상 모드나 라이브뷰 모드로 진입하려면 스위치나 버튼을 누르게 되고 미러락업이 이루어지는데 이에 따른 약간의 딜레이도 있다.

DSLR의 장점은 없는가?

물론 DSLR의 장점도 있는데 그중 하나는 배터리 성능이다. OVF로 촬영할 경우에 한하여, 미러리스에 비해 배터리가 오래간다.

그러나 이 문제는 호환배터리(1만원도 안함)에 USB 듀얼충전기(1만원도 안함)를 하나 사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DSLR의 광학뷰파인더(OVF)가 갖는 매력과 감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80D의 펜타프리즘이라면 모를까, 800D나 200D의 저렴하고 작고 어두운 ‘펜타미러’ OVF가 EOS M50의 EVF 보다 나은가? 라고 묻는다면 난 M50의 EVF가 더 낫다라고 할 것이다. 둘 중 고르라면 언제든 EVF 쪽을 선택할 것이다.

펜타프리즘 vs 펜타미러 뷰파인더의 차이를 확인하려면 가까운 캐논 매장이나 일렉트로마트에 가서 80D와 800D의 뷰파인더를 번갈아 들여다보시기 바란다.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사실 위에 정리한 내용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캐논 엔트리 기종 중 왜 M50이 계속 베스트 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는가?

단지 이글은 누군가 왜? 냐고 물었을 때 설명해주기 위해서 정리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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